욘사마, 대장금, 보아 등 수많은 한류 스타들이 동남아를 강타한 한류의 원인과 기폭제는 무엇일까? 돈텔마마에는 왜 그렇게 많은 30,40대가 몰릴까? 월드컵만 개최되면 왜 모두들 광화문에 달려나와 축제의 봇물을 터뜨리는 것일까?
이 책, 『엔터테인먼트 경제학』은 우리가 가장 친근하게 접하고 있는 이 같은 대중문화 현상을 통해, 그 이면에 숨은 경제 현상의 법칙을 속속 찾아내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이효리와 윤은혜가 인기를 누리는 것과 삼성공화국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는 것은 전혀 다른 세계의 일이지만, 큰 맥락에서 보면 그 이유가 맞닿아 있음을 기발한 시각으로 연결시킨다. 이는 대중의 ‘재미있냐? 재수없냐?’ 의 설명하기 어려운 미묘한 심리로부터 출발하여 서구사회에 비해 사회적으로 신분 상승이 용이한 우리 사회의 내력과 함께 설득력 있게 서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