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을 결정하는 것은 단지 유전자뿐일까? 관계 속에서 비롯되는 경험들은 우리의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 책은 인간관계의 경험과 삶의 방식이 인체의 생물학적 구조와 유전자적 구조에 어떻게 지문을 남기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환경의 자극은 신경계의 미세구조를 끊임없이 변화시키고 유전자의 활동을 조절한다. 그리고 정신적 스트레스는 뇌의 발달에 영향을 끼친다. 저자는 이런 사실들의 근거가 될 있는 임상적 자료를 바탕으로 병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진단학과 심리 치료를 위한 전망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