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뉴욕을 이야기한다. 사진학과 교수인 저자의 사진과 글에는 초창기 힘든 그의 유학시절의 고단함과 절망감, 우울함이 묻어나 있다. 그리고 각박하고 고단한 삶 속에서 자신의 절체절명의 상황을 애정을 가지고 사물의 사진을 찍듯 극복해 가는 과정이 드러나 있다.
이 책은 '나의 뉴욕', '뉴욕에서 만난 예술가들', '뉴욕 스케치' 등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는 끊임없이 그가 뉴욕에 있는 이유, 그의 삶에서 뉴욕이 가지는 의미,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그의 인생에서 가지는 사진의 의미를 고민해 가면서 사진가로서, 예술가로서 인간을 관찰하며 흘러가는 순간순간에서 영원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