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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라이프 스타일
글쓴이
무코야마 마사코 저/최성욱 역
출판사
솔
출판일
2006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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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건강 취미
네팔에서는 매일 아침마다 시장을 지나 골목 깊은 곳의 친구 집을 찾아갔었고, 필리핀에서는 뜨거운 열기와 떠들썩한 축제 속에서 지친 다리로 하염없이 걸어다녔으며, 터키에서는 몸이 안 좋아진 저자를 알아듣지 못하는 터키어로 위로하며 꼭 안아주던 숙소 주인아주머니가 있었다. 각 여행지에서 원하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보냈고 그곳의 사람들에게 단순하고 간편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현재 그는 일본의 동경에서 살아가고 있다. 집을 몇 차례 리모델링하여 말레이시아의 높은 마루 집들처럼 깨끗한 마루청을 깔았다. 여름날 해질녘, 마루에 누워 뒹굴 때는 물론이고, 겨울날 추운 날씨에도 아련하게 따스함이 묻어나온다. 주방은 태국의 포장마차를 모델로 해서 필요한 것을 곧바로 꺼낼 수 있는 기능적인 구조로 만들었다. 필요 이상의 물건은 소유하지 않는다. 컨디션이 안 좋으면 향신료를 인도에서 배운 방법에 따라 사용한다. 심황뿌리 가루를 탄 뜨거운 물로 양치를 하거나 생강차를 마시기도 한다. 눈이 피로할 땐 야생 장미에서 추출한 장미수를 솜에 적셔 눈꺼풀에 얹어놓아 눈을 식힌다. 저자는 아시아 곳곳에서 익힌 지혜로운 생활방식을 일상에서 하나씩 하나씩 실천해가고 있다.

한 편의 여행기로도 손색이 없는 이 책엔 기발하고, 유용한 팁들만큼이나 소박하고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많이 실려 있다. 살짝만 바꾸어도 생활이 달라지는 삶의 지혜들, 환경까지 생각하는 아이디어들은 독자들의 살림 감각을 높여줄 것이며 이 책을 들고 직접 아시아 여행을 떠난다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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