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는 심오한 것?! NO!! Jazz의 J도 모르지만 재즈가 좋은 재즈팬들을 위한 책
대표적 재즈 아티스트 25인, 영화 속 재즈 이야기, 쉽게 읽는 재즈 역사
베테랑 만화 작가 강모림의 새로운 시도 - 카툰과 일러스트로 재즈를 한 눈에
재즈를 소재로 발랄하게 풀어낸 경쾌한 재즈 에세이. 지난 10여 년간 베테랑 만화가로 활동한 강모림이 자신의 역량을 모두 발휘해 한 권에 담은 장르 불문 재즈 에세이다. 만화 작가라는 본업에 걸맞게 일러스트, 카툰 등의 비주얼을 살려, 재즈라는 음악의 매력을 전수한다.
기존의 재즈 관련 서적이 재즈 마니아를 위한 입문서적의 성격이 강했다면, 은 재즈의 ㅈ도 모르는, 그렇지만 재즈 듣기를 즐기는 재즈팬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작가는 “저 역시 한 사람의 재즈 마니아에 불과합니다. 처음 재즈에 빠질 무렵, 그 막막했던 기억을 돌아보며 많은 분들에게 ‘재즈의 문’을 열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책을 썼습니다”라고 자신의 초심을 기억하고 있다.
재즈는 마니아들의 전유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재즈에 관한 책이라고 하면 의례 진지하고 전문가적인 식견을 피력하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태생적으로 기구한 운명을 타고난 재즈의 역사와 그 진화 과정을 생각한다면 재즈에 접근하는 정공법적 시선 역시 필요하다. 그렇지만 재즈에 관심이 있다 한들 난해하다는, 혹은 난해할 것이라는 선입견으로 가까이 하지 못한다면?
흑인노예들이 뉴올리언스의 목화밭을 일구면서 부르던 블루스는 자연스럽게 발전해 재즈로 정착했다.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사랑받아온 재즈를 너무 학술적으로, 또는 배워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접근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은 이제껏 쉽사리 재즈에 접근하지 못했던 재즈팬들에게 경쾌하고 발랄한, 그래서 재즈의 자유로운 정신이 마음껏 발산되는 유쾌한 경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