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보리스 형이 이상해졌어요!"
나랑 우리 형 보리스는 정말 친해요. 그런데 요즘 형이 좀 달라졌어요. 이젠 나랑 놀지도 않고 친구들하고만 어울려 다녀요. 게다가 요란한 코걸이를 하고 시끄러운 음악을 연주해요. 언제쯤이면 보리스 형이 다시 나랑 놀아줄까요?
아득한 늪지대에 살고 있는 꼬마 악어는, 형인 보리스와 무척 친합니다. 함께 수영도 하고 '나는 뭘까요?' 놀이 같은 재미있는 놀이도 하면서 놀곤 했지요. 그런데 어느날부턴가 형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방 안에 틀어박혀 시끄러운 음악을 듣거나, 동생이랑 유치한 놀이 따윈 하지 않는다고 오리발을 내밀기도 하지요.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예민한 사춘기 시절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악어 가족의 유쾌한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건강한 웃음과 따뜻한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2004년 영국의 유명한 어린이책 상인 스마티즈 상을 수상한 이 책은, 톡톡 튀는 유머 속에 따뜻한 가족 사랑이 느껴지는 유쾌함을 독자들에게 전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