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전까지만 해도 ‘무적함대 제독’이란 별명으로 유명했던 나. 하지만 진짜 전쟁은 시뮬레이션 게임과는 완전히 달랐던 거지. 눈앞을 가로막은 강력한 적. 그런데 우리는 우주에서 제일 약한 아우토니아 함대. 정식으로 붙으면 바로 KO당할 게 불을 보듯 뻔했어. 할 수 없이 온갖 지혜와 용기를 쥐어짜내 생각해낸 것이 바로 적의 /함대/가 아닌 적의 /위벽/을 공격하는 무지하게 치사한 꼼수들이었는데! 포복절도! 쾌감 무한대! 통쾌한 팝 비트 스페이스 오페라 제2탄 발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