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 교양서. 코코 샤넬, 조르지오 아르마니, 필립 스탁, 안도 타다오 등 21세기를 살아가는 교양인이라면 누구나 이름을 들어보았을 패션, 산업, 건축 디자인계 거장들의 디자인에 대한 생각과 이들의 디자인이 어떤 면에서 탁월하게 디자인적 가치를 구현한 것인지 보통 사람들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서술한 책이다.
개그맨처럼 사람을 웃기면서도 삶의 근본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보여주는 '필립 스탁', 90이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싱싱한 감각의 디자인을 보여주는 '루이지 꼴라지', 자신의 불우했던 인생과 20세기 패션을 맞바꾼 '샤넬', 자살의 의혹을 남길 정도로 주변과 치열하게 싸우면서 20세기 최고의 건축을 남긴 '르 코르뷔제', 권투선수로 활약하다가 건축을 공부한다며 무작정 세계 여행을 떠난 ‘안도 타다오’, 인생 60이 지나서야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된 ‘에토레 소사스’와 ‘알레산드로 멘디니’, 가장 일본적인 디자인으로 세계 패션계를 주름잡은 ‘이세이 미야케’ 등 20세기 디자인 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디자이너 10인의 삶과 이들이 남긴 대표적인 디자인 작품을 통해 무엇이 좋은 디자인이며, 디자인의 가치는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