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아 키우다 보면 주위에 안보이던 의사가 늘어난다. 집안에는 시어머니, 언니, 형님부터 대문 밖에는 옆집 아주머니, 동네 슈퍼마켓 안주인에 미용실 원장까지 모두가 한결 같이 아이의 육아와 질병에 척척박사가 아닐 수 없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비법과 처방부터 최근에 직접 겪었다는 실증적인 경험담까지 귀가 솔깃해 지는 얘기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이런 말만 믿고 그대로 따라하다가는 자칫 아이에게 더 큰 해를 입힐 수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이들의 육아와 질병에 명쾌한 답을 전해 주는 이 책은 잘못된 육아 상식을 바로 알고,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모아 Q&A로 묶었다.
전국에서 개원한 소아과 전문의의 모임인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에서 펴내고 감수를 맡았다. 우리 아이의 주치의를 자처한 이 책은 신세대 엄마들의 취향에 맞게 귀여운 삽화와 사진이 돋보이며, 무엇보다 원하는 내용만 쏙쏙 뽑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엄마 아빠들에게 유용한 육아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