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Mayer H. 의 작품에는 즉각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 무언가가 있다. 우아함과 무게 그리고 iconicity와 보기 싫게 하기의 초자연적인 융합에서 태어난 이색적인 아름다움이 그것이다. 겹겹의 (허위) 정보들은 사물들을 둘러싸 사물의 심장부에 너무 쉽게 접근할 수 없게 방해한다. 자신의 학문을 부끄러워하는 것 마냥 그의 건축은 자주 자신이 아닌 것처럼 크로스 드레싱으로 위장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것은 건축이 아니다."라고 암시하면서 막연히 Henri Magritte를 연상케 하는 자기 이탈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