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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의 속살
글쓴이
임지현 저
출판사
삼인
출판일
2001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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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지현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마르크스·엥겔스와 민족문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사학과를 거쳐 현재 서강대학교 사학과 교수이며,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 창립 소장이다. 바르샤바 대학, 하버드-옌칭연구소, 프랑스 고등사회과학원, 베를린 고등학술원, 파리 2대학, 빌레펠트 대학, 히토츠바시 대학 등에서 초청·방문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글로벌 히스토리 국제네트워크(NOGWHISTO)’ 회장, ‘토인비재단’과 ‘세계역사학대회’ 등 국제학회의 이사로 있다.

폴란드 근현대사와 유럽 지성사에서 출발해 트랜스내셔널 히스토리로 학문적 관심을 넓혀온 그는 ‘일상적 파시즘’, ‘대중독재’, ‘국사의 해체’, ‘희생자의식 민족주의’ 등의 독창적 연구를 통한 신선한 문제의식으로 한국 지식사회의 담론장을 흔들었다. 현재 그는 민족주의적 기억을 탈영토화해 초국적 연대를 지향하는 동아시아의 기억 문화를 탐색하는 데 학문적 실천의 주안점을 두고, ‘역사가’에서 ‘기억 활동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수십 편의 학술논문 외에 『마르크스·엥겔스와 민족문제』, 『민족주의는 반역이다』, 『오만과 편견』, 『세계사 편지』, 『우리 안의 파시즘』(공저), 『역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을 펴냈고, 『근대의 국경과 역사의 변경』, 『대중독재』 1~3, 『프랑스 혁명사 3부작』 등 다수의 책을 엮고 우리말로 옮겼다. 국외에서는 『Palgrave series of mass dictatorship』 총서(총 5권)를 책임 편집했으며, 미국·일본·독일·폴란드·프랑스 등 해외 유명 저널에 50여 편의 논문을 기고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바르샤바에서 현실 사회주의의 이면을 파헤친 편지를 띄웠던 한편, 민족주의에 관한 광범위하고도 정치한 분석을 제시해 온 저자가 근대를 관통한 이념들의 '속살'을 드러내고자 한다. '민족', '민중', '파시즘', '해방', '혁명', '역사'와 같은 화두들이 근대를 지배한 이념들의 대표 주자이자 저자의 오랜 관심사라면, '인간'과 '이념'의 관계 짓기는 조금 더 구체화된 이슈라고 할 수 있다. 이분된 Human과 Ism의 종속 관계를 다시 행복하게 결합시켜 온전한 Humanism의 탄생을 지켜보고 싶다는 것은 저자의 내밀한 꿈이자 이 책의 기저에 깔린 반성과 전망이다. 다양한 글쓰기 형식과 풍부한 인용을 통해 이념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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