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는 어른들이 어린이들을 위해서 어린이다운 느낌이나 생각을 그 또래에 알맞으면서도 좋은 말로 노래한 시입니다. 글꼴이 짧고 간결하기 때문에 이제 막 말과 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꼬마들로부터 어린이다운 마음을 가진 많은 어른들까지도 다 즐길 수 있는 글입니다.
동시는 또한 좋은 생각이나 느낌만이 아니라 말을 이루는 소리의 아름다움까지도 맛보게 해 줍니다. 그래서 동시를 많이 읽으면 우리말이 참으로 아름답고 신나며 감칠맛나는 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알게 모르게 우리말 사랑으로 이어져 자연스럽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커 나갈 씨앗이 되는 것입니다.
이 책은 동물을 노래한 동시들로 묶어 만든 책입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재미있고 즐겁게 읽어 생각이나 느낌이 조금이라도 더 늘고 깊어질 것입니다. 나아가, 모든 어린이들이 사랑 많고 마음 넉넉한 사람으로 자라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