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사달라'고 떼를 쓰던 수진이는 아빠에게서 강아지 인형을 선물 받았어요. 수진이는 이 강아지를 '예삐'라고 불렀습니다. 수진이에게 '예삐'는 진짜 강아지와 같은 소중한 존재이고 마음속의 비밀을 털어놓는 친구입니다. 그래서 동생이 가지고 놀아도 확 빼앗아 버릴 정도였어요.
어느 날 수진이는 그렇게 소중해하던 '예삐'를 보육원 친구에게 선물합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자기 물건에 대한 욕심과 집착이 강한 우리 아이들이 부모님의 존재와 그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기적인 욕심을 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