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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 못
글쓴이
폴 콜린스 저
출판사
양철북
출판일
2006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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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폴 콜린스

지금까지 아홉 권의 책을 썼고, 《밴버드의 어리석음》《식스펜스 하우스》를 포함해 다섯 권의 책이 우리말로 옮겨졌다. 문학 역사가로서 ‘문학 탐정’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가 다루는 소재들―실패자, 자폐, 고서 들―은 모두 다르지만 비주류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비주류들에게서 그가 길어 올리는 샘물은 연민이다. 지식이 넘쳐 나는 시대에 옛 책에 대한 연민, 아웃사이더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자폐인들에 대한 연민, 열정을 바쳤으나 역사에서 잊힌 이들에 대한 연민. 여기에 장르와 시공간, 저자 개인의 체험과 역사적 체험을 넘나드는 글쓰기가 이러한 의도를 더욱 극대화한다. 그래서 폴 콜린스의 책은 늘 새롭고 따뜻하다. 그가 자신이 쓴 모든 주제 가운데 “내 마음에 가장 가까운 것”이라고 말한 이 책은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아들 모건으로부터 시작해 자폐인들의 세계를 한 가족, 사회, 역사 속에서 들여다본 책이다.
아내 제니퍼 엘더(화가이자 자폐성 장애와 관련된 두 권의 책 《나와 다른 것 Different Like Me: My Book of Autism Heroes》《자폐성 행성 Autistic Planet》을 썼다), 모건 그리고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 태어난 브람웰과 함께 오리건 주에 살면서 포틀랜드 주립 대학의 영어 교수로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폴 콜린스는 자폐아인 아들에 대한 수기와 영원한 아웃사이더의 세계로 떠난 여행기를 뒤섞는다. 콜린스는 잊혀진 천재와 묻혀버린 의학 기록을 들추어내다가, 왜 자기가 평생 동안 재능을 타고난 기인들을 찾아 헤맸는지를 깨닫게 된다. 콜린스는 자폐증을 이해하는 데 왜 이 이야기들이 상관이 있는지, 아니 반드시 필요한지를 보여준다.

역사 속에 자폐를 가진 기인들은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전혀 다른 인식 세계를 가지고 살아가는 부류의 사람들은 항상 존재해 왔다. 일반인뿐만 아니라 자폐인 스스로도 자폐인을 사람들 사이에 섞여 있는 외계인으로 묘사하곤 한다. 그러나 아이러니인 것은, 사실은 정확히 그 반대라는 점이다. 자폐인은 곧 우리이고, 자폐인을 이해하는 것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이해해 나가는 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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