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은 '조선 왕조 500년 역사의 뿌리 종묘'에 관한 유용한 정보들을 다루고 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매우 고요한 곳, 종묘가 자리하고 있다. 종묘는 조선 시대의 돌아가신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조선은 유교를 통치 이념으로 삼았는데, 이것을 잘 나타내 주는 곳이 바로 종묘이다. 유교는 예를 중시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으뜸이 되는 것이 바로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이라 생각했다. 최고 통치자인 왕이 선왕께 제사를 지냄으로 백성들에게 모범을 보인 것이다.
종묘는 엄격한 유교 정신에 따라 건축되었으며, 큰 전쟁에 의해 파괴되었을 때도 궁궐보다 먼저 복원하였다. 이처럼 종묘는 조선의 정신적 버팀목이 되어 준 것이다. 조선 왕조 500년 역사를 이어준 그 근본 정신이 지금까지 건축물에 남아 이제는 세계가 보존하고 보호해야할 세계 유산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