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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의 은밀한 사생활
글쓴이
이지은 저
출판사
지안출판사
출판일
2006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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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지은

미술사학자, 장식미술 감정사, 작가. 인스타그램 @kkommmiii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예찬하는 능력’을 자신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 25년차 프랑스 생활자. 지은 책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기물들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탐색한 ‘이지은의 오브제 문화사’ 시리즈 『귀족의 시대 탐미의 발견』과 『부르주아의 시대 근대의 발명』, 보다 깊이 있게 사물의 역사와 미의식을 탐구한 ‘사물들의 미술사’ 시리즈 『액자』(2018년 세종도서), 『기억의 의자』, 『오늘의 의자』가 있다. 최근에는 장인들의 아틀리에를 탐방해 오로지 수작업으로만 작품을 제작하는 장인들을 밀도 있게 조명한 『장인의 아틀리에』, 프랑스에 살며 직접 맛보고 경험한 맛깔스런 프랑스 음식 에세이 『메르시 크루아상』을 출간했다.

매주 수요일마다 수강생들과 함께 프랑스 시장에서 장을 보며 식문화를 배우고 요리를 만들어보는 ‘지은 집밥’ 클래스와 프랑스의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 일상생활을 전해주는 온라인 구독 서비스 ‘봉비방’을 운영하고 있다

1999년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후 파리로 유학을 떠나 프랑스 크리스티 경매 학교와 감정사 양성 전문 학교인 IESA에서 수학했다. 파리 1대학에서 ‘무형 문화재 비교 연구’를 주제로 박물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파리 4대학에서 ‘아르누보 시대의 식당 가구’를 주제로 미술사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동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저자는 프랑스 장인들의 아틀리에를 직접 찾아다니며 눈과 귀로 오브제를 판별하는 법을 익혔다. 소더비, 크리스티, 타잔 경매장에서는 옛 물건들이 어떻게 가치 평가되는지를 체험했다. 그리고 『행복이 가득한 집』, 『바자』, 『보그』, 『메종』, 『페이퍼』 등 다양한 국내 잡지에 장식미술과 파리의 일상에 관한 이야기들을 써왔다. 2014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프랑스 장식예술박물관 특별전 《파리, 일상의 유혹》에서 전시 콘셉트를 담당했으며, 도록을 집필했다.

책 소개

분야역사
『귀족의 은밀한 사생활』은 15개의 그림을 통해 16ㆍ18세기 세계 문화 유행의 중심지였던 프랑스 사람들의 일상을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듯 보여준다. 왕부터 귀족, 부르주아지, 서민, 하층민에 이르는 일상적인 희로애락의 풍경이 다채로운 풍속화와 실물 오브제 등 400개 가까운 도판과 함께 실렸다.

왜 공주조차 하인과 기사 등 수십 명의 남정네와 한 방에서 혼숙했는지, 몸 중에서 유일하게 물로 씻은 곳은 손뿐인지, 왕이라도 자유시간은 하루에 1-2시간 밖에 안됐는지, 남녀 쌍쌍이 한 테이블에서 오붓하게 식사하는 것이 왜 ‘쿨’한 유행이었는지, 왕궁에서도 변기용 의자에 앉아 서로 엉덩이를 까고 ‘볼일’을 봤으며, 앙투와네트 왕비는 사치가 아니라 아들에게‘자위’를 가르킨 죄로 처형됐다는 등 역사책에서 보지 못하거나 잘못 알려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이를 통해 ‘폼생폼사’로 요약할 수 있는 ‘탐미의 시대’의 유행을 통해 현재 최신 문화의 뿌리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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