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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정지된 박물관, 피렌체
글쓴이
양정무 저
출판사
프로네시스
출판일
2006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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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원장. 어린 시절, 다락방에서 발견한 백과사전의 삽화에 마음을 빼앗긴 후 미술을 운명이라 믿게 됐다. 유학시절 도서관보다 박물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미술관, 박물관 가이드를 가장 재미있게 하는 학생으로 유명세를 탔다.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미술사를 풀어내는 데 일가견이 있어서 지금도 여러 단체와 기관에서 강의 요청이 끊이지 않는 인기 강사다.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미술사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원장이다. 한국예술연구소 소장과 19대 한국미술사교육학회 회장, 한국미술경영학회의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존스홉킨스 대학교와 메릴랜드 미술대학에서 방문교수로 미술사를 연구하는 등 학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양미술의 발전을 상업주의와 연결시킨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문학의 꽃’으로 불리는 미술사를 우리 사회에 알리는 데 관심이 많다. 국립중앙박물관 강의를 비롯해 다양한 대중강연과 학술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네이버, 매경이코노미, 중앙일보 등 여러 매체에 관련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1~8권,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내셔널 갤러리 특별판』, 『시간이 정지된 박물관 피렌체』, 『상인과 미술』, 『그림값의 비밀』, 『벌거벗은 미술관』이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신미술사학』, 『조토에서 세잔까지-서양회화사』, 『그리스 미술』이 있다.

미디어
KBS 〈예썰의 전당〉(2022~2023년),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 ‘신기한 미술나라’(2020년), jtbc 〈차이나는 클라스〉(2018년 12월, 2019년 8월, 2020년 6월, 2022년 5월), tvN 〈어쩌다 어른〉(2017년), EBS 특별기획 〈통찰〉(2016년)

책 소개

분야예술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이 피렌체를 찾는 이유는 화려했던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 문화를 보기 위해서다. 세계 3대 미술관 가운데 하나인 우피치 미술관이나 고대 조각의 부활을 알리는 화려한 조각품들로 넘쳐나는 바르젤로 국립미술관 등 사람들의 발걸음은 피렌체의 보고들을 찾아 궤적을 그린다. 그러나 정작 피렌체 거리를 걷는 많은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것이 도시를 점유한 건물들이다.

지금은 때가 묻고 녹녹치 않은 세월의 풍파에 예전의 화려함을 찾아 볼 순 없지만 해질 녘 미켈란젤로 언덕위에서 바라본 피렌체의 붉은 지붕들은 토스카나의 태양을 닮아 있는 하나의 작품이다.

인간이 만들어 낸 예술 작품 중 건축물은 그것을 만든 사람들의 세계관을 웅변적으로 보여준다. 르네상스가 담고 있는 새로운 시대정신도 건축을 통해 가장 먼저 발현됐다. 르네상스가 담고 있는 새로운 시대정신도 건축을 통해 가장 먼저 발현됐다.

만개한 휴머니즘이 피렌체 인들에게 불어넣은 자긍심과 금융업, 모직업으로 축적된 부가 만나 시작된 새로운 건축 양식은 불세출의 건축가들과 인문주의자들 그리고 이름 모를 건설 노동자들의 합작품이다. 이 책에서는 위대한 건축을 대표하는 하나의 이름에 연연하지 않고 새로움이 시도될 수 있었던 구체적인 상황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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