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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째 마을
글쓴이
로맹 사르두 저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06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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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로맹 사르두

1974년 파리 블로뉴-빌랑쿠르에서 4대에 걸쳐 프랑스 문화 예술계를 주도하는 걸출한 인물들을 배출해 온 사르두 가문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사랑이라는 병」 등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국민 가수 미셸 사르두이고,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화배우 알랭 들롱이 그의 대부(代父)이다. 제도권 교육 내에서는 작가가 되려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어렵다고 생각한 사르두는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에 자퇴를 결심한다. 그 후 철저한 자기 계발과 자료 수집, 폭 넓은 독서를 통해 작가로서의 역량을 키운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한다. 이 시기에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는데, 그러한 경험이 바탕이 되어 2005년 자신의 두 아이를 위한 동화 『크리스마스 1초 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문학 작품을 쓰겠다고 결심한 그는 다시 프랑스로 돌아와 처녀작 『13번째 마을』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이 작품은 단숨에 프랑스에서 30만 부가 판매되었고, 전 세계 10개국에 번역 소개되는 등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저서로는 십자군 전쟁 시대를 배경으로 중세와 미래를 오가는 주인공의 모험을 담은 독특한 형식의 추리 소설 『신의 광채L'?clat de Dieu』(2004)와 빈민가 출신의 아이가 우여곡절 끝에 산타 할아버지가 된다고 하는 환상적인 이야기 『크리스마스 1초 전Une seconde avant N?el』(2005)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젊은 움베르토 에코'라 불리며 프랑스 문단을 이끌 신예로 주목 받고 있는 로맹 사르두의 미스터리 소설. 중세 유럽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추적해가는 젊은 신부의 이야기를 줄기로 십자군 전쟁 이후의 유럽 사회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1284년 겨울, 툴루즈의 작은 마을 드라강은 재앙처럼 끔찍하고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었다. 몽타유 강에서 조각조각 잘린 세 구의 시체가 발견된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다시 마을의 주교가 잔인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살인자에 대한 공포가 마을을 뒤덮은 가운데 눈길을 헤치고 한 젊은이가 마을로 찾아든다. 사망한 주교의 요구로 인적이 드문 드라강에서도 말을 타고 꼬박 사흘이 걸리는 13번째 소교구로 부임하게 된 신부라고 자신을 밝힌 젊은 이방인, 그로 인해 사람들은 또 다시 불안에 휩싸인다. 신부가 말한 13번째 마을은 흑사병으로 마을 전체가 몰상당한 이래로 50년간 소식조차 끊긴 곳이기 때문이다.

맹목적인 믿음과 정치적 이권 다툼으로 얼룩진 기독교의 실상을 치밀하게 그려내 출간 당시 프랑스에서 큰 화제를 몰고 왔으며, 특히 시나리오 작가 출신다운 스피디한 전개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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