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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우울한 사랑
글쓴이
밀란 쿤데라 저
출판사
거송미디어
출판일
2006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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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밀란 쿤데라

1929년 체코의 브륀에서 태어났다. 야나체크 음악원에서 작곡을 공부하고 프라하의 예술아카데미 AMU에서 시나리오 작가와 영화감독 수업을 받았다. 1963년 이래 「프라하의 봄」이 외부의 억압으로 좌절될 때까지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운동’을 주도했으며, 1968년 모든 공직에서 해직당하고 저서가 압수되는 수모를 겪었다. 고국 체코에서 발표한 작품은 『농담』과 『우스운 사랑』 두 권뿐이었다. 『농담』이 불역되는 즉시 프랑스에서도 명성을 얻어 소련 침공과 ‘프라하의 봄’ 이후 역경을 겪고 1975년 체코를 떠나 프랑스로 이주했다. 이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생은 다른 곳에』, 『불멸』, 『이별』, 『느림』, 『정체성』, 『향수』 등의 작품을 썼으며, 메디치 상, 클레멘트 루케 상, 유로파 상, 체코 작가 상, 컴먼웰스 상, LA타임스 소설상 등 전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받았다. 미국 미시건 대학은 그의 문학적 공로를 높이 평가하면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2023년 7월 세상을 떠났다. 향년 94세.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밀란 쿤데라가 체코에서 추방당하기 전인 1960년대 프라하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단편 소설을 담은 책. 프라하의 60년대는 우울함과 어두움으로 표현할 수 있다. 1968년 ‘프라하의 봄’은 이런 당시 암울한 시대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일어난 자유화 물결인 것이다. 쿤데라의 단편선은 이런 어두운 시대 상황을 잘 표현하고 있다.

그는 줄기차게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웃기는 너무나 웃긴 이야기』에서도 보수와 진보 어느 한쪽에 줄을 서야 하는 지식인의 어정쩡한 상태가 표현되어 있다. 정치적인 이슈들 말고도 아주 일상적인 하찮은 일과에서도 존재의 한없는 부조리함과 가벼움을 그는 놓치지 않고 파고든다. 『여자사냥』 『가볍고 우울한 사랑』 『추억은 좋은 것이 못된다』 등은 모두 이념적이나 무거운 주제는 없다. 하지만 그들 모두는 허약한 지식인들의 자화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들 주인공은 항상 가벼움과 무거움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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