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는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했어요. 오빠 한네스는 겨우 세 살 많을 뿐인데, 해도 되는 일이 훨씬 많아 보였거든요. 그깟 나이가 뭐가 그리 중요한지 안네는 도통 알 수가 없었지요. ‘오빠랑 나이가 똑같아질 수는 없을까?’ 곰곰이 생각하던 안네는 멋진 방법을 떠올립니다. 바로 오빠와 쌍둥이가 되는 것이었지요. 너무 황당하다고요?
이것만이 아니에요. 안네의 생각은 모두 다 기발하답니다. 너무 엉뚱해서 좋아할 수밖에 없는 안네의 이야기를 들어 볼래요? 독일 청소년 문학상 특별상 수상 작가의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