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김천역 호구대장은 영조 14년(1738년)에 작성된 것으로 김천역과 관할 19개 역의 역민 2642명에 대한 호구조사 내용이 기재돼 있다. 송라역 호구대장은 표지와 일부가 소실됐지만 산하 7개역 역민 5873명의 거주실태를 친가쪽으로는 4대조까지, 모계로는 외조부모까지 직역과 이름을 상세히 기록해 놓아 조선후기 역민의 신분변동 연구에 결정적 자료로 村落社會史的 측면이 규명될 것이며 전국의 驛誌와 함께 총체적으로 비교분석함으로써 한국역제사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