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저자 네 명의 심오한 연구과정을 담고 있는 책. 단순히 변화를 읽고 변화의 흐름에 안전하게 합류하는 법,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법, 조직 문화를 바꾸는 법을 말하는 수준이 아닌,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깨달음을 바탕으로 한 근원적 수준의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우선 현재 전세계를 지배하는 서구적 관점, 즉 나-너, 나-조직, 인간-자연의 이원론적인 관점을 전환할 것을 요구한다. 즉 부분과 전체, 개인과 집단, 인간과 세계의 분석적인 이분법은 기계적인 세계관을 낳았고 살아있는 존재의 고립을 초래했으며, 전체가 행하는 더 높은 차원의 전체의 움직임을 봉쇄했다고 말한다. 관계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변화를 예측하기는커녕 변화를 따라가기에 급급하며 미래는 그저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 기다림의 대상일 뿐이다.
개개인이 관점을 바꾸고 자신과 세계의 연결고리를 발견하게 될 때 새로운 차원의 움직임이 시작된다. 현실을 제대로 보게 될 뿐만 아니라, 변화는 우리 의지의 표현이 되고, 기다리던 미래에서 만들고 참여하는 미래가 가능하게 된다. 현실과 미래를 바꾸는 힘은 결코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깨달음의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는 차원으로 관점을 바꾸고 스스로를 능동적인 혁신자로서 인식하게 될 때, 미래는 곧 우리, 살아있는 시스템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