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권력을 둘러싼 수구 세력과 개혁 세력의 대혈투가 시작된다.
오랜 은둔을 끝내고 중앙 정계에 진출한 조선의 개혁 선비들. 그들은 연산군 4년 임사홍이 연산군에게 던진 한마디에 의해 최초의 위기를 맞는다. 이에 사림의 영수 김종직을 비롯한 많은 선비들이 죽음을 맞는다. 이를 시작으로 연산군 10년 갑자사화, 중종 14년 조선 역사상 가장 개혁적인 선비로 꼽히는 조광조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기묘사화, 그리고 명종 원년 인종의 죽음을 둘러싸고 벌인 사림파와 훈구파의 피비린내 나는 을사사화 등이 연이어 일어나고…. 조선 역사상 가장 많은 선비들이 죽음을 맞이한다. 의 개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