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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금서의 문화사
글쓴이
주명철 저
출판사
길
출판일
2006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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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주명철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명예교수로 한국서양사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40여 년 가까이 프랑스 혁명과 18세기 사회를 연구해왔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프랑스 혁명사 10부작’ 시리즈(1, 6권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5, 8, 9권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와 『두 도시의 대화』(2026)를 비롯해 『서양 금서의 문화사』, 『지옥에 간 작가들』, 『파리의 치마 밑』,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건과 마리 앙투아네트 신화』, 『계몽과 쾌락』, 『오늘 만나는 프랑스 혁명』 등이 있고,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지막 나날』(2025), 『새로 쓴 프랑스 혁명사』(2024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이야기와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프랑스 혁명』(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프랑스 혁명의 공포정』(2021) 등 앙시앵레짐과 프랑스 혁명 관련 책을 비롯해 『세계 열정의 삼각관계』(2026, ‘판’ 시리즈 01), 『해협을 장악하라』(근간, ‘판’ 시리즈 03), 『만들어진 뿌리』(2026), 『빅 아틀라스』(2026),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세계전쟁사』(2025), 『기술 봉건주의』(2025) 등의 교양서 다수를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소개

분야역사
프랑스혁명이 일어나기 직전 계몽주의가 발흥하던 이른바 '앙시앵 레짐' 시대의 프랑스를 무대로 금서의 역사를 살펴본다. 원사료를 직접 보고 쓴 저자의 각고의 노력과 16년 연구결과의 집대성하여, 1990년에 펴낸 저자의 저서 『바스티유의 금서』를 보완한 수정판으로, 프랑스 혁명과 금서의 관계를 밝히면서 금서의 문화사를 통해 프랑스 혁명사를 이해하고자 했다.

이 책은 새로운 역사이론의 틀을 바탕으로 프랑스 혁명사를 새롭게 조망하고 있다. 앙시앵 레짐 시대의 인쇄물 가운데 특히 금서를 중심으로, 프랑스 혁명의 문화적 기원을 연구한다. 프랑스 혁명과 계몽주의 사상을 입체적인 시각에서 바라봄으로써, 프랑스 혁명사를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

앙시앵 레짐의 성격과 프랑스 혁명 이후의 일상생활을 정치·경제·사회·문화·국제 등의 분야로 나누어 살펴보고, 당시의 사상적 배경이 된 계몽주의에 대한 장을 따로 마련하는 등 넓은 맥락에서 금서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신문화사의 방법론과 지은이가 직접 프랑스에서 접한 원사료 연구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꼼꼼한 역사 서술을 보여준다.

제1부에서는 넓은 맥락에서 계몽주의의 역사적인 배경을 먼저 살펴보고, 구체적으로 프랑스의 계몽주의 운동이 당시 사회와 문화 속에서 어떤 성격을 띠고 있는지 알아본다. 제2부에서 제4부까지는 구체적인 원사료를 통해 프랑스 민중들이 왜 금서를 생산해내고, 읽고, 잡혀가고, 사상에 물들었는지 고찰하였다.

당시 인쇄물을 제작하고 유통시킨 사람들의 직업과 사회적인 위치, 도서출판법과 검열제도의 자세한 면면, 그리고 이를 위반한 사례들의 양상 등을 살핀다. 구체적인 금서와 작가들의 사례를 소개하는 가운데, 지은이는 글쓰기·읽기·손으로 쓴 글·책을 포함한 인쇄물 등이 당시의 의사소통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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