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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의 정체성
글쓴이
마르틴 발저 저
출판사
종문화사
출판일
2001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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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르틴 발저

독일의 전후 작가 중에서 저작의 규모나 범위가 가장 큰 작가로 손꼽힌다. 소설가, 극작가, 수필가로서 20편이 넘는 소설과 다수의 드라마, 에세이 등을 써온 독일의 대표 작가로 1927년 독일 남부 바서부르크에서 태어났다. 1946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튀빙엔 대학교에서 독문학, 철학, 역사를 공부했으며, 이후 1951년 같은 대학교에서 카프카에 대한 논문으로 독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53년 47그룹에 초청되면서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했으며, 1955년에는 47그룹상을 받기도 했다. 1957년 첫 장편소설 『필립스부르크에서의 결혼』을 발표함으로써 독일 소시민 세계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선보였으며, 같은 해 헤르만 헤세 문학상을 받으면서 하인리히 뵐, 귄터 그라스와 나란히 독일의 대표적 신진 작가로 부상하였다.

이어서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 문학상(1962), 쉴러 문학상(1965), 게오르크 뷔히너상(1981), 횔덜린 문학상(1996), 독일출판협회 평화상(1998) 등을 수상하면서 동시대 독일의 대표적 작가가 되었으나, 『분수』(1998) 등의 후기 작품에서는 과거 독일과 독일인의 정치적 죄과에 대해 어느 정도 용인하고 변명하려는 듯한 태도를 보임으로써 일부 우파 독일시민들의 암묵적 동조를 얻는 한편, 유태계 독일인들의 큰 반발을 사기도 했다.

작품으로는 『필립스부르크에서의 결혼』, 그림이야기책 『호수와 바다 이야기』, 자서전적 소설 『분수』, 『도망치는 말馬』, 황혼기 노인과 젊은 여성의 사랑을 그린 최근작 『사랑의 순간』 등이 있다. 2002년 출간된 『어느 비평가의 죽음』은 독일의 유명한 비평가 라이히-라니츠키와 그를 둘러싼 현대 사회의 매체 및 문화산업에 대한 희화적 풍자로 문학권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고, 원고가 채 책으로 나오기도 전부터 시작된 논쟁은 스캔들로까지 번져 『어느 비평가의 죽음』이 출간되자마자 순식간에 20만 부나 팔려나갔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헤르만 헤세상』을 수상한 저자의 장편소설. 알프레드는 사법고시에 두번이나 떨어진다. 그는 공습이 있었던 전쟁에 대한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괴로워한다. 그러던 중 알프레드는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사법연수과정을 밟는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가 치매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어머니를 모셔오지만 결국 돌아가신다. 어머니의 죽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알프레드는 외톨이가 되는데... 독일의 역사를 배경으로 알프레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유년시절의 정체성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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