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동화작가 조안 에이킨의 대표작. 영국 역사에는 존재하지 않는 가공의 시대인 19세기의 어느 시점을 배경으로 쓰인 이 이야기는 사촌지간인 주인공 실비아와 보니가 어른들이 집을 비운 사이, 윌러비 저택을 가지려는 악랄한 가정교사의 음모를 물리쳐내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가공의 배경 설정에도 불구하고 사실적이면서도 뛰어난 묘사와 늑대들이 등장하는 초반의 공포 분위기는 어린이 독자들을 한순간에 사로잡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자신들을 속이고 괴롭히는 어른들에 대항하여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어린 주인공들의 모습은 용기를 잃지 않는 한 희망은 우리 편이라는 가장 평범하고 소박한 진리를 아이들에게 전해 준다. 1965년 루이스 캐럴 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