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청교도 신학자들이 쓴 '믿음'에 관한 저서들 중 단연 최고로 평가받는다. 대부분의 책들이 핵심에서 너무 먼 문제들까지를 다루는 방대함에 그치고 말거나, 반대로 많은 책들이 단편적인 영역 안에 갇혀 그 입체감과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아쉬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하나님의 은혜로서의 믿음이 어떻게 우리의 것으로 소유될 수 있는가, 그 믿음의 본질은 무엇인가, 믿음의 대상을 향하여, 그리고 믿는 자 안에서 그 믿음은 어떻게 살아 역사하는가를 매우 설득력있게 실용적으로 조명한다. 또한 우리의 노력과 공로가 아닌 그 믿음이 우리 안에서 역사할 때 어던 방해를 받는가를 실례를 들어 분석함으로써 죄에 대한 우리의 방어력을 보다 강하게 한다.
믿음에 대해 너무 막연하게 또는 왜곡되이 가르침 받아 왔던 우리의 눈에는 수건을 벗어던지게 하는 놀라운 은혜를 이 책에서 독자들은 얻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