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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는 아이들
글쓴이
김훈 저
출판사
생각의나무
출판일
2006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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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훈

1948년 5월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지낸 바 있는 언론인 김광주의 아들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돈암초등학교와 휘문중·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 입학하였으나 정외과와 영문과를 중퇴했다. 1973년부터 1989년 말까지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했고, [시사저널] 사회부장, 편집국장, 심의위원 이사, 국민일보 부국장 및 출판국장, 한국일보 편집위원, 한겨레신문 사회부 부국장급으로 재직하였으며 2004년 이래로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986년 [한국일보] 재직 당시 3년 동안 [한국일보]에 매주 연재한 것을 묶어 낸 『문학기행』(박래부 공저)으로 해박한 문학적 지식과 유려한 문체로 빼어난 여행 산문집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한국일보에 연재하였던 독서 산문집 『내가 읽은 책과 세상』(1989) 등의 저서가 있으며 1999∼2000년 전국의 산천을 자전거로 여행하며 쓴 에세이 『자전거여행』(2000)도 생태·지리·역사를 횡과 종으로 연결한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그의 대표 저서로는 『칼의 노래』를 꼽을 수 있다. 2001년 동인 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한 이 책은 전략 전문가이자 순결한 영웅이었던 이순신 장군의 삶을 통해 이 시대 본받아야 할 리더십을 제시한다. 이외의 저서로 독서 에세이집 『선택과 옹호』, 여행 산문집 『풍경과 상처』,『자전거여행』,『원형의 섬 진도』, 시론집 『‘너는 어느쪽이냐’고 묻는 말에 대하여』,『밥벌이의 지겨움』, 장편소설 『빗살무늬 토기의 추억』, 『아들아, 다시는 평발을 내밀지 마라』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여름은 월드컵은 광장의 붉은 함성으로 소란했다. 함성은 단순하고도 열광적이었다. 그 광장의 함성 속에서 나는 공과 사람과의 운명적인 관계에 대하여 말하고 싶은 간절함을 느꼈다. 함성이 잦아든 후에 인간에게 남는 것은 여전히 공뿐일 것이었다." -- 김훈

축구공으로 세계가 들썩인 6월이 지나, 물가의 공놀이로 시끄러운 8월. 여기 공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과 그 공을 품은 도시의 풍경이 있다. 시끄러운 공이 아닌 조용한 공을, 세계의 운동장을 휘젓는 큰 공이 아닌 먼지 이는 초등학교 운동장의 작은 공을, 몸값 비싼 선수들의 멋진 공차기가 아닌 풋풋한 작은 몸뚱어리들의 불균형한 몸의 기우뚱을 눈여겨보고 글과 사진으로 옮겨 담은 이는 바로 시대의 산문가 김훈과, 젊은 사진가 안웅철이다.

뜨거운 글과 따뜻한 사진이 담긴『공차는 아이들』에서 우리는 비로소 지상으로 내려와 동네 골목에서 놀이하는 공을 통해 지난 6월의 들뜬 정치 사회학이 우리의 문화 언어가 되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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