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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입니다
글쓴이
김향이 저
출판사
삼성출판사
출판일
2006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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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향이

1952년 전북 임실에서 나고 서울에서 자랐습니다. 1991년 「세발자전거」로 현대아동문학상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같은 해에 「베틀노래 흐르는 방」으로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1993년 장편 동화 「달님은 알지요」로 삼성문학상을 받았고, 이 책이 2003년 [MBC 느낌표!]에 선정되면서 태국, 프랑스, 중국, 베트남에서도 출간되었습니다. 그밖에 12권의 책이 외국어로 출간되었습니다. 잔잔하면서도 감칠맛과 울림이 있는 특유의 문체로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글을 쓰는 우리 시대 대표 동화 작가입니다.

지은 책으로 『쌀뱅이를 아시나요』, 『내 이름은 나답게』, 『사랑 나무』, 『캄소콩』, 『그날 밤 인형의 집에서』, 『이 녀석이 그 녀석』, 『무녀리네 엄마 개순이』, 『울보 떼쟁이 못난이』, 『나는 책이야』, 『나답게와 나고은』, 『몽실이와 이빨천사』 , 『견우 직녀』 외에 여러 권이 있으며, 세종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책 소개

분야유아


할아버지는 부지런하고 꼼꼼하셨어요.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해진다면서 내게 스케이트를 사 주고 자전거 타는 법도 가르쳐 주셨죠. 골목에서 달리기 시함을 하던 날, 달리기에서 일등을 한 동네 형이 말하기를 옛날에 손기정이라는 사람이 올림픽 금메달을 땄는데 가슴에 있는 일장기를 뜯어냈다는 거에요. 저녁 때 가족들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자, 가족들은 막 웃던걸요. 그 사람이 바로 우리 할아버지, 손기정이래요.

일제시대 마라톤 영웅 손기정을 다룬 인물 그림책. 금메달을 목에 걸고도 마음껏 기뻐할 수 없었던 금메달리스트 손기정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 손자의 입을 통해서 담담하게 들을 수 있는 책입니다. 고 손기정 선수의 실제 외손자의 경험과 느낌에 글 작가의 상상력을 덧입혀 태어난 손기정 이야기. 특별한 스포츠 영웅으로서의 손기정이 아니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친근한 할아버지 손기정의 모습에서 새롭게 발견하게 된 슬픔, 또 그 슬픔이 결국은 기쁨으로 승화되는 이야기가 절제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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