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은 우리 조상들이 살던 시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문학 작품입니다. 조상들이 남긴 귀중한 작품들을 통해 우리는 조상들의 얼과 지혜와 마음의 양식을 얻게 됩니다. 본 시리즈는 우리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한국 고전 문학의 대표작들을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구성한 도서입니다.
본서 『한중록』은 사도세자의 빈이요 영조의 며느리이며, 정조의 모후인 혜경궁 홍씨가 사도세자가 죽은 임오화변을 중심으로, 스스로의 생애를 엮은 자전적인 회고록입니다. 영조 때 왕의 노여움으로 사도세자를 뒤주속에 가두어 9일만에 죽게한 커다란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작자의 파란만장한 운명의 기구함을 여자의 섬세하고 애절한 필치로 쓰여진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조 5년, 그가 71세쯤 하여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남편인 사도세자와 자기 친정 집안의 뭇사람들의 의혹을 풀기 위하여 썼다고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