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언론탄압과 통제, 저널리스트를 상대로 한 위협에 맞서 싸우며 “적극적 행동주의자”를 자처하는 한 사나이와, 그가 만든 조직이 있다. 그의 이름은 로베르 메나르(Robert Menard)이며, 그가 창설한 조직은 국경 없는 기자회(Reporters Sans Frontieres=RSF)이다. 이 책은 바로 그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국경 없는 기자회는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탄압과 구금, 살해 위협에 시달리는 저널리스트들을 구출?지원하고, 그와 동시에 세계 각국의 언론 탄압과 규제를 상시적으로 고발하고 감시하는 국제적인 비정부조직(NGO)이다. ‘언론과 보도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1985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국경 없는 기자회의 20여 년에 걸친 활동상과, 이 조직의 창설자이자 현재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저자의 치열했던 인생 역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