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수백년 전부터 인도에 전해 내려오는, 황제 악바르와 신하 비르발이 지혜를 겨루는 이야기 26편을 모아 놓은 것입니다. 악바르는 인도 무굴 제국의 3대 황제로 13살에 왕위에 올라 50년간 무굴제국을 다스렸던 현명한 황제로, 신하 중에서 가장 지혜롭다고 알려졌던 비르발과 종종 지혜를 겨루는 대화를 주고 받았다고 합니다. 역사적 사실에다 민담과 설화가 더해져 오늘날까지 내려오는 이 이야기는, 인도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하늘의 별은 몇 개일까? 이 도시에는 새가 몇 마리나 살고 있나? 손대지 않고도 땅에 그어진 금을 짧게 하는 방법은? 이렇게 황당하고 어려운 문제가 주어질 때마다 기상천외한 기지와 판단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비르발. 작은 단서만으로도 곤경에 처한 사람을 구해주기도 하고 자신을 시기하는 사람들을 골탕 먹이기도 하는 비르발의 모습은 정말 놀랍습니다. 인도 문화 전문가인 저자는 악바르와 비르발의 이야기를 읽고 자라났을 인도 아이들과 우리 아이들이 서로 손을 잡게 될 기회를 주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