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만나는 물고기 이야기
한강은 수많은 물고기가 살아가는 ‘물고기들의 집’이다. 이 책은 한강에 사는 물고기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물고기들은 기본적으로 한강에 사는 물고기이지만 몇몇 물고기들을 제외하고는 조금만 관심을 둔다면 우리 하천 어디에서든 만날 수 있는 흔한 물고기들이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물고기 ‘붕어’, ‘누치’에서부터 쉽게 만나기 어려운 ‘흰수마자’, ‘새미’ 등 서울 한강에 살고 있는 거의 모든 물고기들을 망라해서 소개한다. 책에는 약 50여 종의 물고기들이 등장하고 그 중 20여 종은 각 챕터의 주인공이 되어 좀 더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현장 탐사 경험을 바탕으로 물고기와 생태에 관한 정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딱딱한 도감 형식의 그림이 아닌 표정이 살아있으면서도 사실적인 물고기 그림을 함께 수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강이 단지 사람들만의 공간이 아닌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든 생물들의 삶터이기도 하다는 것을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