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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자의 일기
글쓴이
쇠렌 오뷔에 키르케고르 저
출판사
한길사
출판일
2001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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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쇠렌 오뷔에 키르케고르

철학자이자, 신학자. 기독교의 본질이 무엇인지,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는지, 평생 씨름하다 죽은 자.
세상에 알려지기로는, 쇼펜하우어, 니체와 함께 실존주의 선구자이며, 헤겔과 함께 종교 철학자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1813년, 덴마크 코펜하겐의 기독교 가정에서 7형제 중 막내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의 강권으로 신학을 하는데 반감이 컸던 그는 방황하다가, 1841년 철학 박사학위 논문 《아이러니의 개념에 대하여, 소크라테스의 영향을 중심으로》을 출판하고, 연인 레기네 올센과 파혼한다. 그 영향으로 1843년 《이것이냐 저것이냐》를 썼으며, 그 후 많은 양의 가명의 저서와 소위 ‘강화(discourse)’라 불리는 저서를 남겼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의 스파이’라고 고백한 그는 기독교 정신에 집중하며 실존하는 주체로서 하나님과의 관계에 몰두하였으며, 우리는 하나님 앞에 ‘단독자’이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다수의 작품을 남겼으나, 철학계에서는 종교에 치우친 작가라 인식되었고 기독교계에서는 철학에 치우친 작가라 인식되어 변방에 머물게 되었다. 그의 삶은 언제나 변방에 있었다.
1855년 42살의 짧은 생을 마치고 프레데릭 병원에서 숨졌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이 책은 키에르케고르의 대표작이자 실존주의 철학의 탄생을 알리는 『이것이냐 저것이냐』중 만을 번역한 것이다. 1843년 5월 키에르케고르는 '은자(隱者) 빅토르'라는 의미를 가진 가공의 편집자 빅토르 에레미타라는 이름으로 그의 대작 『이것이냐 저것이냐』를 발표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책이 발표되자마자 저자가 키에르케고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게다가 이 저작은 체계의 독특함과 주제의 희소성 때문에 독자들의 열렬한 호평을 받았다.

는 위에서 말한 편집자가 요하네스의 일기를 입수해서 편집한 형식으로 되어 있다. 편집자의 주석 부분에 수록된, 요하네스에게 보낸 편지의 발신인 코델리아는 요하네스의 일기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여인이다. 이 일기 속의 유혹자 요하네스는 스물일곱의 키에르케고르, 열여섯 코델리아는 그의 평생의 연인 레기네 올센의 분신이다. 두 사람은 오랜 열애 끝에 약혼하지만, 자신의 깊은 우수가 순탄한 결혼생활을 불가능하게 하리라는 불안에 사로잡힌 키에르케고르는 결국 파혼을 선언한다. 이 일기는 키에르케고르의 기묘하고도 은밀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그 속에서 우리는 '심미적 실존'이라는 삶의 비밀과 마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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