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시대 한민족 자존심의 뿌리가 밝혀졌다!
이 책은 저자의 전작인 신라왕족의 뿌리에 대해서 추적한『실크로드를 달려온 신라왕족』(일빛 刊)의 후속 편인 셈인데,『삼국유사』에서 자장이 지적한 ‘공공족’이 누구인가를 추적, 해명하고 있다. 저자는 문헌자료·고고학적 발굴자료·신화학·세계 종교 문화사·암각화·언어학·유전학 등 방대한 자료와 지식을 동원하여 공공족으로 기록된 환웅족의 실체를 추적했는데, 그 결과 그들이 현재의 이란 서남부 평원과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꽃피었던 신석기 최고의 문명인 ‘천년왕국’과 관련 있음을 밝혀내었다. 자장이 지적한 공공족은 바로 김씨 왕족 이전에 진한(辰韓)을 주도한 사람들을 이르는 말로 이들이 단군의 정통성을 이었음을 이 책은 주장한다. 이들 공공족과 요서 지역의 웅녀족이 만나서 단군이 탄생했으며, 저자가 새로 규정하는 ‘단군숙신’이 바로 ‘대쥬신(숙신)족’의 뿌리가 됨을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