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모든 홍수를 잠재운 우에게 한 가지 근심거리가 남았습니다. 공공의 부하 상류를 없애지 못한 것입니다. 상류는 언제든지 홍수를 다시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우는 익과 많은 부하들을 데리고 상류를 없애러 갑니다. 상류는 입에서 독즙을 뿜으며 우 일행을 공격했지만 모두의 협공으로 결국 죽고 맙니다. 또 그동안의 공을 인정받은 우는 상제에게 큰 상을 받습니다.
한편, 지방으로 순찰을 가게 된 우는 평소 신임해 오던 익을 후계자로 정해 놓고 떠납니다. 그 사이 우의 아들, 계는 매일같이 하늘나라에 올라가 춤과 노래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즐깁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는 지방에서 숨을 거두고, 계는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고 자기가 왕이 되겠다고 선포하며 자신의 자손들이 왕위를 잇게 한다고 선언합니다.
중국 신화의 마지막 이야기, 그 끝엔 어떤 일이 생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