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경제학이라면 우리 삶과는 별로 상관없고, 몰라도 사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이 책은 그런 의문으로부터 출발한다. 경제학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도 아니고 책상머리에서 만들어진 것도 아니다. 경제학은 그 시대 현실을 반영한다. 그리고 현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현한 만큼 개개인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 책은 7개의 커다란 주제를 설정하고 그 각 주제를 경제학자들이 어떻게 분석했는지를 마치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편안하고 재미있게 기술한다. 저자가 택한 분배, 가치, 생존, 정부, 효용, 기업, 실업이라는 7개 주제는 누구나 삶을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생각해볼 만한 주제들이다. 시간의 순서가 아니라, 각 주제별로 다양한 관점을 정리해놓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현실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을 체계적으로 확립할 수 있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