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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길들이기
글쓴이
로버트 J. 매켄지 저/이순호 역
출판사
교양인
출판일
2006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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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가정 살림
"텔레비전 끄고 밥먹어", "빨리 옷 입어!". 하루에도 수십 번씩 벌어지는 아이와의 전쟁. 도대체 어른 말에 아랑곳않는 이 아이들은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사례 1.
여섯 살 난 앤드루는 저녁 식사 전에 단 것을 먹으면 안된다는 규칙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엄마가 전화통을 붙들고 있는 사이 어느새 과자통 쪽으로 살금살금 다가가 과자를 한 움큼 집는다. 엄마가 말한다. "안돼, 저녁 전엔 과자 먹으면 안된다고 했지?" 하지만 앤드루는 미안해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과자 먹기를 멈추지 않는다. 엄마가 계속 타이른다. "단 거 먹으면 저녁 때 입맛 없다고 했잖니. 밥 먹기 전에 단 게 먹고 싶으면 엄마한테 말해. 엄마가 다른 간식을 줄게." 앤드루는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손에 들고 있던 마지막 과자를 입으로 넣는다. 그걸 본 엄마, 어쩔 수 없다는 듯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한다. "에구, 우리 아가. 담부터는 엄마 말 꼭 들어야 해. 알았지?" 엄마 말에 앤드루도 고개를 끄덕인다. -

앤드루는 엄마 말을 정말 잘 알아들었을까? 다음 번에는 식사 전에 과자를 먹지 않게 될까? NO! 저자는 단호히 말한다. 앤드루는 이 사건을 통해 아주 명확하게 다음과 같은 것을 배웠다고. '엄마의 잔소리를 참을 수만 있다면, 식사 전에 과자를 먹을 수 있다!'

어른들이 아이에게 "안 돼!"라고 말할 때, 아이들은 그 말을 "때에 따라" 혹은 "글쎄" 정도의 의미로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이 책의 저자이자 가족 심리 전문 박사인 매켄지 박사는 이렇게 고집쟁이 아이 뒤에는 불분명한 어른들의 의사표현과 태도가 있다고 지적한다.『청개구리 길들이기』는 많은 육아 문제 중에서도 특히 '고집 센 아이와 한계 정하기'에 초점 맞춘 책이다. '한계 정하기(Setting Limits)’ 프로그램은 이미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 여러 나라에서 수천 명의 부모와 교사들이 실제로 체험해 그 효과가 입증된 저자의 독창적 교육 방법. 목차에서도 드러나 듯- 고집 센 아이는 정상이다, 고집 센 아이는 부모를 시험한다, 아이는 오직 경험으로만 배운다, 화내는 부모가 고집을 키운다, 아이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모호한 한계 등 - 고집쟁이 아이들의 심리와 부모의 태도에 대해 명확하게 짚어주면서 서로 상처받지 않고 길들일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각종 상담 사례 뿐 아니라, 기질이 전혀 다른 두 아들을 키우면서 얻은 저자의 생생한 체험이 바탕이 되어 더욱 구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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