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코끼리 포멜로가 사랑에 빠졌습니다. 순무 밭의 세 번째 줄 열한 번째 순무, 풀잎에 맺힌 이슬방울 그리고 작은 돌멩이까지. 하지만 포멜로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다 사라지고 있어요. 포멜로가 아무리 애를 써 봐도 소용이 없어요. 하지만 모든 것들이 사라진 대신 하얀 눈이 내리고 포멜로는 또 다른 즐거움을 찾습니다. 작지만 대단한 슈퍼 코끼리 포멜로! 뭐든지 할 수 있는 포멜로는 민들레도 사랑하고 민들레 아래에서 편히 쉴 수 있는 유일한 코끼리인 자기 자신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