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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뒤흔든 상호부조론
글쓴이
하승우 저
출판사
그린비
출판일
2006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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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하승우

지금은 보수적인 지역이라 불리는 부산광역시가 진보적 이라고 불렸던 70, 80년대에 그곳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쳤다. 집안이 보수적인 편이라 대학에서는 부모님 몰래 학생운동을 하기도 했고 그 때문에 갈등을 겪기도 했다. 나름 진보적인 청년 시기를 보냈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남성의 편견과 이념의 편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면도 있었다. 그래도 좋은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세계에서 좀 벗어나고 있다. 손쉬운 정답을 좇기보다는 어렵더라도 좋은 질문을 만들어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며 살고 싶다. 대학에서 강의도 해 봤고 협동조합을 만들거나 시민단체에서도 활동했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예산을 감시하는 일도 해 봤고, 정당의 정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도 치르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하기도 했다. 조금 활동반경이 줄어들었지만,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고, 동네의 공동체라디오방송국에서 일주일에 한 번 디제이가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간간이 칼럼도 쓰고 책을 쓰거나 번역도 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할 방법을 찾고 있다.

주요 저서로 『공공성』(문고판, 2014년), 『아렌트의 정치』(공저, 2015년), 『껍데기 민주주의』(공저, 2016년), 『시민에게 권력을』(2017년), 『내가 낸 세금 다 어디로 갔을까』(공저, 2018년), 『정치의 약속』(2019년), 『최저임금 쫌 아는 10대』(2019년), 『시민불복종 쫌 아는 10대』(2019년), 『선거 쫌 아는 10대』(2020년), 『신분 피라미드 사회』(2020년), 『탈성장 쫌 아는 10대』(2021년) 등을 썼다. 아나키즘과 관련해 쓰고 옮긴 책으로 『참여를 넘어서는 직접행동』(2004년), 『아나키스트의 초상』(번역, 2004년), 『세계를 뒤흔든 상호부조론』(2006년), 『아나키즘』(문고판, 2008년), 『나는 순응주의자가 아닙니다』(공저, 2009년), 『민주주의에 반하다』(2012년), 『풀뿌리 민주주의와 아나키즘』(2014년), 『국가 없는 사회』(번역, 2014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세계를 뒤흔든 상호부조론』은 1871년 파리코뮨, 제1인터내셔널과 쥐라연합의 대결, 볼셰비키와의 대립(일명 ‘아나-볼’ 논쟁), 마흐노운동, 스페인 시민전쟁 등 역사의 물줄기를 바꿔놓은 수많은 사건들을 쫓아가면서 『상호부조론』의 정신이 이처럼 면면이 이어져오게 된 힘을 보여준다. 진정한 진보란 20%의 소수만이 아니라 80%의 다수도 행복을 누릴 수 있을 때, 맹목적인 헌신이나 이기적인 경쟁을 넘어서 자치와 자율의 문을 열 때 비로소 가능하다. 서로 돕고 보살피는 공동체는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 무한경쟁에 길들여진 우리의 몸과 마음이 계속 망설이고 있을 뿐이다. 『세계를 뒤흔든 상호부조론』은 크로포트킨의 『상호부조론』이 복잡하게 이론을 설명하지 않고도 어떻게 그런 단순한 깨달음을 주는지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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