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치 혀로 강동 6주를 획득한 고려의 재상 서희. 만약 그가 지금 한국의 협상 모습을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극한 대립과 갈등만을 반복하는 후손들의 모습은 그의 눈에 어떻게 비쳐질까? 이전투구만 일삼는 이익단체들, 극한으로 치닫는 노사관계, 우유부단한 정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국회를 본다면 또 어떤 생각을 할까?
이 책에는 우리가 역사 속의 위대한 협상가 서희로부터 배워야 할 점이 무엇이며, 만약 그가 살아 있다면 최근에 일어난 일들(한미 FTA, 한·칠레 FTA, 이라크 파병, 화물연대의 파업, 외교부 파동 등)에 대해 어떤 해결책을 제시했을 지에 대한 해답이 담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