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것은 너무 많은데 부모님이 바쁘다면,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 주는 데 있어서 부모님의 빈자리를 대신해 줄 수 있는 것으로는 다양한 종류의 책이 있다. 책을 통해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나가는 것이다.
『아빠가 들려주는 교양』은 역사나 과학과 같은 특정 지식을 채워 주는 것이 아니라, ‘나’와 ‘너’, ‘우리’와 ‘그들’ 즉 인간에 대한 관심, 사람들과의 ‘관계 맺기’에 대한 중요성, 다양한 감정과 세상에 대한 이해심을 키워 주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세상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을 충족시켜 주기에 더없이 좋다.
더욱이 이 책에 나오는 유정이의 모습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반적인 학생들의 모습이다. 유정이가 궁금해 하는 내용들은 이 책을 읽을 독자들도 한번쯤 고민해 봤을 만한 것이다. 독자들은 엄마 아빠와 대화를 나누는 유정이의 모습을 통해 인간과 세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