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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궁중화원 연구 (상)
글쓴이
강관식
출판사
돌베개
출판일
2001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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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미분류)
지금까지 잊혀진 채 비장되어 왔던 방대한 궁중화원 자료를 발굴하여 조선 후기 회화사를 새롭게 조명한 이 책은, 조선 후기 정조대부터 고종대까지 도화서 화원을 대상으로 시험을 통해 선발 운영했던 규장각 자비대령화원(差備待令畵員)에 관한 최초의 연구서이다. 정조대인 1783년부터 고종대인 1881년까지 약 100년 동안 100여 명의 궁중화원들이 치렀던 총 800여 회의 자비대령화원 녹취재 시험 문제와 시험 성적이 규장각의 근무 일지인 1,200여 책의 『내각일력』에 생생하게 기록, 보존되어 있었으나 그 동안의 한국 회화사에서는 이 엄청난 사실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이 책에서는 조선 후기 정조대를 전후하여 문인화가들을 능가할 정도로 두드러졌던 화원화가들의 활약상이 바로 이 궁중화원 제도의 설치와 운영이라는 제도적 변화와 직결되어 있었음을 체계적으로 밝히는 한편, 『내각일력』에 생생하게 기록된 궁중화원들의 녹취재(祿取才) 시험 화제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제도적 토대 위에서 궁중화원들이 풍속화나 책거리 그림 같은 조선 후기 회화사의 새로운 성과를 일구어나가고 있었음을 실증적으로 규명함으로써 지금까지 잘못 이해되어 왔던 '속화'와 '민화'의 개념을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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