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리심 上
글쓴이
김탁환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06년 9월 1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김탁환

군항 진해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해 박사과정을 수료할 때까지 신화와 전설, 민담, 고전소설의 세계에 푹 빠져 지냈다. 진해로 돌아와 해군사관학교에서 해양문학을 가르치며, 첫 장편 『열두 마리 고래의 사랑 이야기』와 『불멸의 이순신』을 썼다.

2009년 여름,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를 끝으로 대학을 떠난 이후, 전업 작가로 사회파 소설 『거짓말이다』 『살아야겠다』 등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사랑과 혁명 1, 2, 3』을 비롯해 31편의 장편소설과 3권의 단편집, 3편의 장편동화를 냈다. 『김탁환의 섬진강 일기』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등 여러 에세이도 출간했다. 2016년 요산김정한문학상, 2024년 한국가톨릭문학상을 받았다. 2021년 1월, 곡성 섬진강 들녘으로 집필실을 옮겨 마을소설가이자 초보 농사꾼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세기 말 실존 인물인 조선 궁중 무희 리심과 프랑스 외교관의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개화기 조선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린 소설. 2006년 《세계의 문학》 여름호와 가을호에 두 차례 분재했던 것을 단행본으로 묶었다. 100여 년 전 사랑을 따라 낯선 이국땅을 떠돌았던 리심의 여행기는 작가의 손을 빌려 단순한 공간의 이동이 아니라 중세 조선과 근대 구라파를 가로지르는 역사적 체험으로 승화된다.

리심은 프랑스 공사의 부인이 된 후 빠르게 근대 문물과 질서를 받아들인다. 그런 그녀의 모습은 봉건적 사회질서의 변동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성장통을 겪던 개화기 조선의 혼란상을 반영한다. 인종 차별과 약소국의 비애를 목격하며 사랑만 아는 소극적인 여인의 모습을 탈피하여 다른 어려운 이들에게 관심을 돌리게 되고, 지금까지 당연시했던 중세적 질서에 의문을 품고 조선을 개혁하여 부강한 나라로 만들 필요성을 자각한다.

저자의 철저한 고증과 자료조사, 수차례 일본, 프랑스, 모로코를 취재한 작가의 노력이 담긴 작품으로 14쪽에 달하는 컬러 화보와 3장의 지도, 「리심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권말 부록을 담아 작품 전체가 쓰여진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