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륙에는 한족을 비롯해서 조선족, 몽골족, 위구르족, 묘족, 장족 등 56개 민족이 뒤섞어 살기 때문에 우리 민족처럼 문화가 단일하지 않다. 수없이 많은 왕조가 흥망성쇠를 거듭했고 많은 문인과 사상가들이 그들의발자취를 남겼으며, 걸출한 영웅호걸들이 천하를 호령하면서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시했다. 중국문화는 이렇듯 방대하다. 같은 유교문화권에서 수 천년을 함께한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중국과 많은 교류를 해왔기에 중국의 문화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급부상한 중국의 실체를 역사의 흐름에 따라 문화로 접근했는데 우선 큰 틀에서 네 가지로 설정하였다. 첫째 중국의 '언어와 문자'에서는 중국의 언어 문자 그리고 서예에 대해 다루었고, 둘째 '중국의 식문화'에서는 일반적인 중국의 음식, 그리고 차와 술을 다루었다. 셋째 '중국의 풍속과 과학'에서는 중국의 명절, 풍속, 그리고 건축과 과학에 대해 다루었다. '중국의 문학과 에술문화'에서는 문학, 회화, 음악, 공연, 영화, 그리고 20세기를 빛낸 중국의 예술가를 다루었다.
마지막으로 중국 본토에 치우치지 않고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의 문화를 다각도로 접근해 중국문화를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림, 풍부한 사진과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보다 쉽게 중국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