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의 인상주의를 창시했고 근대 리얼리즘 조각의 대표자인 로댕(1840-1917)은 중세 고딕 조각가를 따라 조각과 건축을 조합하려 했다. 또한 그의 작품은, 촉각적 기법을 구사하여 희로애락의 감정과 인간의 내면에 깃들인 생명의 약동을 표현했다. 우리들은 이 책의 참신한 편집과 더불어 미술에 대한 이해가 풍부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이 책은 어느 박물관보다 더한 감동과 인식 그리고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로댕 자신의 말들과 서신들, 그리고 내밀한 고백, 다방면에 걸친 그의 작품들, 엄선된 희귀자료들이 어우러지는 이 책은, 프랑스 국립박물관협회 수석 연구원인 저자의 학술적이고도 명쾌한 해설로 더욱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