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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글쓴이
강영숙 저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일
2006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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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영숙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흔들리다』 『날마다 축제』 『빨강 속의 검정에 대하여』 『아령 하는 밤』 『회색문헌』 『두고 온 것』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 『리나』 『라이팅 클럽』 『슬프고 유쾌한 텔레토비 소녀』 『부림지구 벙커X』 등이 있다. 특히 대표작 『리나』는 가상공간을 배경으로 16세 소녀의 8년에 걸친 국경 넘기 과정을 그린 소설로, 중국 국경지대를 유랑하는 탈북자들의 문제를 우리 문학의 자장 안으로 끌어안은 문제작으로 2006년 제39회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라이팅 클럽』은 2010년에 문화 웹진 나비(http://nabeeya.yes24.com)에 연재했으며 ‘2008 Seoul Young Writer's Festival’, 2009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의 ‘2009 International Writing Program’의 참여 작가로도 활동했다. 한국일보문학상, 백신애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이효석문학상, 가톨릭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98년 「서울신문」신춘문예로 등단한 강영숙 첫 장편소설로 계간 문학잡지「문예중앙」에 연재되었던 5회분을 묶은 것이다. 열여섯에 국경을 넘어 스물넷이 되도록 낯선 나라를 방황하는 주인공 리나의 삶을 냉정한 문체로 섬뜩하게 그려내고 있다.

소설의 시작은 스물 두 명이 국경을 넘는 생생한 장면으로 묘사된다. 그들은 모두 ‘p국’ 이라는 이상향을 품고 탈출을 감행한다. 리나에게 탈출은 삶의 변화를 욕망하는 건설적인 일이다. 앞으로 일어날 참혹하고 폐허 같은 삶의 역경은 뒤로 한 채 희망의 발걸음을 내딛는 일. 그것은 리나 뿐 아니라 탈출자 모두의 희망이었다.

그러나 리나는 낯선 곳으로 밀려나고 방황한다. 끔찍한 곳에서의 끔찍한 살인, 인신매매, 마약, 매춘과 강간에 이르는 잔혹하고 비윤리적인 인간 군상들과 만나게 된다. 체르노빌이나 보팔 사고를 연상시키는 가스 폭발 사고로 폐허가 된 땅 위에서 살아가는 리나. 리나는 과연 P국이라는 이상향과 제3의 길 중 어느 곳을 택할 것인가. 무엇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을 잘 들여다보기 위해 이 소설을 썼다는 강영숙, 열여섯 살 소녀 리나를 따라 오늘의 자본주의 세계를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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