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했을 때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부활한 나이팅게일처럼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안겨준 여인이 있었다. 이 책은 이념, 민족, 인종, 지역을 초월하는 사랑의 힘으로 전쟁의 희생자들을 어머니처럼 따스하게 감싸주고 막사이사이 상을 수상했던 수녀 루트 파우의 전기를 담고 있다.
그녀의 눈물은 아프가니스탄에도 평화의 꽃이 피어날 수 있음을 전해준 희망의 메시지였다. 그녀의 조국인 독일에서도 이 작고 가냘픈 성녀의 헌신적인 희생을 기념하기 위하여 2004년에 '알버트 슈바이처' 상을 수여하였고, 얼마전 독일의 한 저널리스트에 의해 『사랑의 눈으로』가 출간되어 그녀의 인생과 헌신이 독일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