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적 이야기 속에 살고 있는 콩쥐와 팥쥐, 심청이, 선녀, 무서운 계모, 그리고 호랑이가 잡아먹은 어머니는 모두 지금 우리 안에 존재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이다.
그러나 긍정되지 못하고 겉으로 드러나지 못한 우리의 여성성은 상처 입고 우리 안에 가만히 숨죽이고 있다. 우리의 태곳적 여성성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것이야말로 21세기 현대 사회에 아름다운 여성과 남성이 더 나은 세상을 살아가는 황금 열쇠가 될 것이다.
너무 오랫동안 우리 안의 여성성이 침묵해 왔다. 이제 심청, 콩쥐팥쥐, 해님달님, 나무꾼과 선녀, 공주와 바보 이반, 연이와 버들 소년, 머리 아홉 달린 괴물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일곱 가지 옛이야기들을 통해 여성성이 건강하게 살아 있는 여성과 남성을 만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