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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글에 빗대어 세상을 말하다
글쓴이
강명관 저
출판사
길
출판일
2006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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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명관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명예교수. 한문학을 현대의 텍스트로 생생히 살려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 그는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성균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조선후기 서울의 도시적 분위기에서 활동했던 여항인들의 역사적 실체와 그들의 문학을 검토하여 조선 후기 한문학의 연구 지평을 넓힌 역저(『조선후기 여항문학 연구』―문화일보)". "풍속사, 사회사, 음악사, 미술사를 포괄하는 방대한 지적 편력을 담아 내고 있다. 정작 문학 텍스트 자체에 논의를 거의 할애하지 않았는데도, 논의 전개 과정에서 그 시대와 함께 문학 텍스트의 의미가 생생하게 떠오르는 것은 참으로 흥미롭다(『조선시대 문학예술의 생성공간』―한양대 정민)." 등의 호평을 받았다.

광범한 지적 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풍속사 읽기를 시도하고 있으며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문학을 쉽게 풀이한 저서들을 다양하게 출간하였다. 또한 그는 조선 시대에 지식이 어떤 의도를 갖고, 어떤 방식으로 생산되어 유통되는가, 그리고 그것은 인간의 머릿속에 어떻게 설치되어 인간의 사유와 행위를 결정하는가, 그리하여 어떤 인간형이 탄생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공부 중이다. 최근작 『열녀의 탄생』과 연계하여, 조선 시대 남성-양반이 그들의 에토스를 만들기 위해 어떤 지식을 가지고 스스로를 의식화했던가, 그리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남성다움, 양반다움으로 남성-양반은 여성, 백성들과 구별 짓고, 우월한 지배자가 될 수 있었던 면면을 연구할 계획이다.

저서로는 『조선후기 여항문학 연구』『조선시대 문학예술의 생성공간』,『조선사람들 혜원의 그림 밖으로 걸어나오다』,『조선의 뒷골목 풍경』,『근대 계몽기 시가 자료집』,『안쪽과 바깥쪽』,『공안파와 조선후기 한문학』,『농압잡지평석』,『국문학과 민족 그리고 근대』,『열녀의 탄생』, 『시비是非를 던지다』,『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참신한 시각과 시원스럽고 맛깔스러운 글솜씨, 그리고 해박한 우리 고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꼼꼼한 고증작업. 고답적으로 느껴질 법한 한문학에 대해 새로운 유형의 글쓰기 방식을 도입하여 우리 고전에 접근하는 새로운 혜안을 터주었던 강명관 교수의 신작. 이 책은 지난 1~2년 동안 부산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 교수신문 등에 연재했던 것들을 비롯하여 틈틈이 써왔던 잡문을 주제별로 묶어낸 81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매일 겪는 소소한 일거리를 조선시대 우리 고전에 빗대어 풀어냄으로써 자연스럽게 고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저자가 머리말에도 밝히고 있는 것처럼 우리네 삶이 조선시대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다분히 현실비판적인 세상읽기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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